윤 대통령, 시진핑과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역내 정세 의견 교환"
페이지 정보
본문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4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15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주요 20개국G20 계기로 열린 회담 이후 2년 만이다.
한중 양국은 지난 5월 한일중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소통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 협력과 문화·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김 차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면서 중국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안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尹 대통령, 페루 리마 도착…APEC 정상회의 일정 소화 예정 24.11.15
- 다음글[속보] 대통령실 "한미 정상, APEC서 회담 추진 중" 24.11.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