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채 상병 특검법에 제보 공작 넣자는 한동훈, 넣을수록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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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채 상병 특검법’ 수사 범위에 야당의 ‘제보 공작’ 의혹도 포함하자고 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제안에 대해 “오히려 좋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1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그러면 야당도 김건희 여사의 개입 논란이라든지 이런 것도 공정하게 다 넣자 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수사 범위에 이런 것들을 자꾸 넣어서 살을 붙이면 특검 인원을 더 늘리자는 얘기까지 할 수 있어 야당 입장에서는 땡큐”라며 “샅바 싸움은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나쁠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6일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최근 드러난 소위 제보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 당 내외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서 “‘우리도 우리 주장을 하고 있다’는 당내 보여주기용일 것이고, 나쁘게 보면 이렇게 하면 민주당에서 안 받겠다고 나오지 않겠느냐는, 야당 분열 내지는 시간끌기용일 것”이라며 “그 두 가지가 적절하게 섞여 있는 것이 한 대표의 뇌에 그림 그리는 생각 아닐까”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이웃에 심장 내준 58살 환경미화원, 4명 살리고 떠났다 태풍 ‘종다리’ 뜨겁게 올라온다…지난달 ‘매미’는 양반 일본 극우 ‘두 쪽 광복절’ 조롱…“우리 저주하더니 한국 대립의 날로” 이재명 “대통령실이 배려할 건 일제 천황 아닌 우리 국민 마음” 윤 대통령 “반국가 세력 곳곳 암약…북 개전 초 분열 꾀할 것” 폭염에는 야구 심판 오심률 5.5% 증가 박찬대 “한동훈, 토 달지 말고 26일까지 채상병 특검법 발의하라” [단독] 안창호 부자의 ‘28억짜리’ 수상한 아파트 거래 ‘뺑소니’ 김호중, 두 번째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단독] 김용현, 4년 전에도 “핵 없인 미래 없다” 자체 핵무장론 한겨레>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에 힘을 더해주세요 [한겨레 후원]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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