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찾은 국민의힘 "좌편향 가짜뉴스 진지 평가 불식 대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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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 뉴스 플랫폼 유통 중심지로 비판 쏟아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19일 네이버 본사를 찾아가 "좌편향 선동가들의 가짜뉴스 진지가 된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을 방문해 거대 포털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 근절 및 편향성 개선을 촉구했다.
강민국 TF 위원장은 "네이버와 카카오, 유튜브를 비롯해 거대 포털이 우리 사회의 편리성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무를 다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며 "네이버가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관하고 있진 않은지, 편향된 뉴스 플랫폼 유통 중심지로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지는데 어떤 오해를 받는지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5년간 가품이 가장 많이 적발·유통된 플랫폼이 네이버로, 판매된 가품이 30만건에 달한다"며 "국민이 키운 네이버가 알리익스프레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카카오 사태도 마찬가지다. 2년 전에 이미 김범수 대주주를 불러 얘기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기업의 생태가 골목상권, 서민의 눈물과 피를 짜서 하는 것은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없다는 부분"이라고 했다. 고동진 의원은 "네이버가 플랫폼 운영에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는데 좀 편향적이라고 하는 여론이 매우 많이 있다"며 "기업은 정치적으로 어느쪽으로도 편향돼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얘길 듣는 건 분명히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명구 의원도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오래된 평가를 받아왔고, 사이비 지식인들과 선동가들이 뉴스를 생산·유통해서 대국의 자유사회의 질서가 위협 받는다고 평가 받고 있다"며 "네이버가 좌편향 선동가들의 가짜뉴스 진지가 된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대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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