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동훈, 26일까지 토 달지 말고 특검법 발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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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6일까지 조건을 달지 말고, 토를 달지 말고 여당의 특검법을 발의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한 대표가 제시한 제삼자 추천안도 대승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히자, 한 대표는 소위 ‘제보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토를 달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표는 당 대표 선거를 할 때는 제삼자 추천 특검을 해야 한다더니, 당선된 뒤에는 발을 뺐다. 이제 다시 추가 조건을 덧붙이며 갈팡질팡하는 태도가 안쓰럽다"며 "이게 한 대표의 화법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하겠다는 건가, 안 하겠다는 건가. 이번에도 갈팡질팡한다면 국민들은 앞으로 한 대표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도 ‘제삼자 추천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한 대표를 향해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 열흘 안에 결단을 내려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준우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父 고소한 박세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심경고백… 무슨 일? ▶ 머리 수영장에 처박힌 발달장애 초등생, 출동한 경찰은…영상 ▶ 외국인과 불륜 이어…비서 급여도 빼돌린 이 여성 ▶ 회장은 47억·직원은 1억3천…업비트 임직원 지갑이 빵빵한 이유 ▶ [속보]KTX사고로 기차안 ‘아수라장’…하루지나 궤도이탈 복구 완료, 첫차 정상 운행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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