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충원 참배…방명록엔 다시뛰는 대한민국 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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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the300]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대표 취임 이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참배에는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등 8.1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신임 지도부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이 함께 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 대표는 현충탑을 향해 묵념·분향한 뒤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다시 뛰는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우선 과제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안타깝게도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윤석열 정권 폭주를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 것 같다.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는 일 또한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민생 과제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지원금법"이라고 말했다. 그가 거론한 민생지원금법은 이 대표의 총선 공약이자 민주당 1호 당론 법안인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을 말한다.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 범위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지난 2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16일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돌아왔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 집행 권한이 있으면 할 일이 태산처럼 많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못하다"며 "정부를 감시하는 권한을 갖고 있을 뿐이라 아쉽지만, 그 범위 내에서라도 정부를 견인하고, 여당을 설득해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최대한 발굴해보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참배 일정 이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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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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