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0.7%…건국절 논란 속 두 달 만에 최저치[리얼미터]
페이지 정보
본문
- 전주보다 2.9%p 하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광복절 경축식을 전후한 잡음 속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두 달 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2~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 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30.7%였다. 6월 둘째 주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전주33.6%와 비교해도 한 주 만에 3% 가까이 지지율이 빠졌다. 반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62.2%에서 65.4%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권역별로 서울-6.2%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5.2%포인트, 인천·경기-4.4%포인트, 대구·경북-4.3%포인트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60대-11.1%포인트와 50대-8.4%포인트, 40대-2.4%포인트에서 한 주 전보다 지지율이 내렸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으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갈등이 꼽힌다. 이종찬 광복회장 등은 김 관장이 ‘건국절’을 주장하는 ‘뉴라이트’라며 그를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이 회장과 야당은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광복절 경축실에 불참하고 자체 행사를 열었다.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을 대표하는 광복회장이 정부 공식 광복절 행사에 불참한 건 1965년 광복회가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기사 ◀ ☞ [단독] 수익률 11%라는데, 내 건 왜…디폴트옵션 뻥튀기 논란 ☞ 성심당 신메뉴 뭐길래?…새벽 5시부터 줄 섰다 오픈런 행렬 ☞ 9호 태풍 종다리 빌생…한반도에 영향 끼칠까 ☞ 순찰차 뒷좌석 들어갔다가...숨진 40대 여성, CCTV 보니 ☞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日 극우, 한국 홍보 전문가 사칭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종화 bell@ |
관련링크
- 이전글윤 대통령 지지율 31%로 3%P 하락…국민의힘 31%, 민주당 42% 24.08.19
- 다음글이재명 2기 변수는 4개의 재판…이르면 10월 1심 선고 24.08.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