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팔이 척결 외친 정봉주 탈락…살인자 발언 전현희 2위 당선
페이지 정보
본문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신임 최고위원에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의원이 당선됐다. 박경민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권익위원장을 지낸 3선의 전현희서울 중-성동갑 의원이 15.88%로 2위를 차지했다. 선거 막바지 당선권 밖까지 밀리기도 했던 전현희 의원은 “살인자” 발언으로 막판 상승세를 타며 최종 2위로 최고위에 입성했다. 전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담당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의 죽음을 두고 “김건희가 살인자”라고 외쳐 논란을 일으켰다. 재선의 한준호경기 고양을·김병주경기 남양주을 의원이 각각 14.14%, 13.08%의 득표율로 3·4위, 3선 이언주경기 용인정 의원이 막판 뒷심을 발휘해 5위12.30%로 최고위에 입성했다. 선거 초반 ‘원외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달렸던 정봉주 후보는 최종 득표율에서 5위 이언주 의원에게 0.6%포인트 밀린 11.7%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에 실패했다. 정 후보는 앞서 자신이 주변에 ‘최고위원회의는 만장일치제다. 두고 봐라’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했다는 폭로로 비난이 거세지자 “‘이재명팔이’ 무리를 뿌리뽑겠다”며 정면돌파를 시도했지만 낙선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 당뇨인 가장 장수했다…노화 막는 100원짜리 알약 ▶ 백지영, 전기요금에 깜짝 "71만원? 에어컨 다 꺼라" ▶ 전청조 자백 받아냈다…그 여검사의 과자 6봉지 ▶ 40대女, 순찰차 뒷좌석에 35시간 갇혀있다 숨졌다 ▶ 벤츠 이어 테슬라 화재…공항 주차장서 200대 불탔다 ▶ "색시 술집서도 일해봤다" 작가수업 이문열의 방황 ▶ 김민희 "당신 영화를 사랑해"…홍상수에 폭 안겼다 ▶ 외국인 불륜남과 호텔 밀회 들통…일본 女의원 결국 ▶ 챗GPT 쓰면 하수다…"문송" 직장인의 엑셀 치트키 ▶ "이렇게 늙고 싶다"…식스팩 중년 부부 SNS 보니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지원 sung.jiwon@joongang.co.kr |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김용현, 4년 전에도 "핵 없인 미래 없다" 자체 핵무장론 24.08.19
- 다음글"정상 바뀌어도" 한미일 협력 공고…대통령실, 자신감 강조 극일 전면에 ... 24.08.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