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득표율 이재명, DJ 이후 첫 연임…"대통령에 영수회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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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득표율 85%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 대표 선거 역대 최고 득표율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후 첫 연임입니다. 이 대표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양자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의제는 국민이 관심을 갖는 모든 사안이라며 제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이 대표는 득표율 85.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77.7%를 넘었습니다. 민주당 대표 선거 역사상 가장 높습니다. 2위는 김두관 후보로 12.12%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 연임 성공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난 영수회담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지난 회담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서 소통하고 의논하자는데 뜻을 같이한 만큼 대통령님의 화답을 기다리겠습니다.] 의제는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사안은 다 논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도 회담을 제의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시급한 현안들을 격의 없이 의논합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쟁점인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함께 치러진 최고 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의원이 18.2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의원이 최고 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조민중 기자 sms16@jtbc.co.kr [영상편집: 홍여울] [핫클릭] ▶ 이재명 당대표 연임…명팔이 정봉주 후보 탈락 ▶ "원하는 회사 없어요" 그냥 쉬는 청년 44만 ▶ "운영비 없어서"…푹푹 찌는데, 해수욕장 벌써 폐장 ▶ 코로나 입원환자 급증…휴가 없고 유료검사 여파 ▶ 하남 마라톤 대회서 19명 탈진 입원…조기 종료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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