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달 한동훈, 고위당정 데뷔전…정책 주도권 시동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취임 한달 한동훈, 고위당정 데뷔전…정책 주도권 시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8-18 06:01

본문

뉴스 기사
원내·외 인사들과 릴레이 식사 정치…당내 입지 다지기도
채상병특검법은 시험대…韓측 "원내 의견 충분히 수렴할 것"

취임 한달 한동훈, 고위당정 데뷔전…정책 주도권 시동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김철선 기자 = 취임 한 달을 앞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다.

민생 우선 기조를 내건 한 대표가 여권의 핵심 현안을 조율하는 고위 당정 테이블에 이른바 한동훈표 정책을 올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이,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자리한다.

회의에서는 주로 민생 대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그동안 한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취약계층 폭염 지원책과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 방안 등을 강조해왔다.

한 대표가 거론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관리 문제, 유공자 예우 강화 차원에서 순직 군인 유족에게 사후 진급 추서된 계급에 맞춰 연금을 지급하는 군인사법 개정안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앞서 한 대표가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 구축을 선언한 만큼, 정부·대통령실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냄으로써 여당의 정책 주도권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 한 대표는 당내 입지 다지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4선 이상 중진들과 릴레이 오찬을 했던 한 대표는 19일 당 상임고문단과 시도당 위원장들을 만나고 향후 원외 당협위원장들과의 회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29∼30일에는 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단합대회 성격의 연찬회도 예정돼있다.

한 대표와 가까운 한 인사는 "원외 대표인 만큼 당내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는 시간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이런 인연들이 향후 한동훈표 정책을 힘있게 추진할 기반이 되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정치권에선 당내 기반 넓히기에 주력하는 한 대표가 채상병특검법 등 정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일종의 정지 작업을 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 대표가 제시했던 제삼자 추천 특검안에 대해 당내 여론이 미온적인 상황에서 원내외 인사들과 일단 소통하는 과정부터 밟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6일에는 민주당이 제삼자 추천 방식의 한동훈안도 수용하겠다고 하자 한 대표는 민주당 연루설이 제기된 제보 공작 의혹까지 제삼자 추천 특검 대상에 포함하는 맞불 카드를 제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야당이 제기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두고 관련 내용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와 이를 처음 보도한 JTBC간 제보 공작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황이다.

따라서 한 대표가 제보 공작 카드를 꺼내 든 것은 특검법 자체에 대한 당내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고자 자신의 대안을 조금 더 설득력있게 만들려는 승부수일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친윤친윤석열계 등은 채상병특검법을 받는 순간 야당이 노리는 대통령 탄핵 프레임에 말려들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어 특검법 정국은 한 대표가 어떤 형태로든 넘어야 할 정치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 측은 "결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결과가 나와야 특검법 논의에도 진척이 있을 것"이라며 "원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chaew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순찰차 뒷좌석서 가출 신고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여자 혼자 사는데 모르는 남자와 동거인 된 황당 사연
"성관계 영상 다 뿌린다" 교제 폭력으로 출소하자 또 여친 협박
경북 안동 모텔서 50대 기초수급자 홀로 숨진 채 발견
한국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서 3연승…3년 만에 8강 진출
흉기 들고 전 여자친구 집 침입하려 한 소방관 구속
엘비스 프레슬리 저택 경매에 넘긴 美여성 기소…모든 서류 날조
태광 이호진, 차명유산 소송 2심서 누나에 150억 승소
현역 간호장교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경찰 수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8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5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