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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 길 열겠다"…巨野 더 세진 친명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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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8-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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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당 대표 연임 ◆

이재명 quot;새 길 열겠다quot;…巨野 더 세진 친명 2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2년 임기의 대표직 연임에 성공했다.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거대 야당의 리더 자리에 다시 오르면서 집권 플랜도 본격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17차례에 걸쳐 진행한 지역 순회경선 결과에 일반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를 합산해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합계 득표율 85.4%로 2년 전 전당대회 때 자신이 거뒀던 77.8%를 경신했다. 대표 경선에 나섰던 김두관·김지수 후보는 각각 12.1%, 2.5%에 그쳤다.

이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만들 더 듬직하고 유능한 수권정당은 민주당"이라며 "탈락자가 구제되는 보편적 복지국가를 넘어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대권 플랜을 제시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정견 발표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권의 불법과 부정, 불공정 때문에 민생·경제·외교·안보·민주주의 등 모든 영역에서 퇴행 중"이라며 "반부패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통령 부인의 부패를 덮어주느라 억울한 양심적 공직자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위대한 새 나라의 새 길을 열고 싶다"며 "민주당을 대한민국의 확실한 수권정당으로,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듬직한 국민정당으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으로는 김민석18.23%·전현희15.88%·한준호14.14%·김병주13.08%·이언주12.30% 의원이 선출됐다. 선거 막판에 이 대표 강성 지지층과 정면 대립했던 정봉주 전 의원은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동철 기자 /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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