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학교서 일제가 조선 의료문제 해결 영상 상영…민주, "책임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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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부산의 한 중학교가 일제 통치에 대한 편향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것과 관련, 교육 당국을 향해 관련자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을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체 누가 대한민국을 일본의 강제 침탈 미화 교육을 하는 나라로 만들었나”라며 “부산시교육청은 이런 참사를 벌인 학교와 교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부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일제가 구한말 조선의 위생·의료·식량 문제를 해결했다’는 주장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부산시교육청이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대변인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일본의 강제 침탈을 미화하는 만행까지 벌어진 것”이라며 “친일 세력이 제 세상을 만나 역사 쿠데타를 자행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결국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필두로 친일을 넘어선 숭일 역사관을 가진 자들을 대한민국 국가 기관에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친일 행보를 멈추고 친일 인사들을 국가기관에서 퇴출하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사진 보자마자 빵터졌다”…조민 결혼식 사진 공개에 지지자들 ‘와글’ ▶ 블랙핑크 리사, 재벌 2세와 하와이 데이트 포착 ▶ 노산 최지우, 시험관 실패 고백 “이불로 무장” 왜? ▶ 美, 우크라이나 숙원 장거리 미사일 제공하나...러시아에 치명적 무기될 듯 ▶ 연천서 발굴한 美 6·25 참전용사 유품, 팔찌형 인식표 미국 유가족에 전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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