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채 상병 제보 공작 의혹 수사 포함해 특검법 진행"
페이지 정보
본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방식’도 수용 가능하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당 내외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그동안 일관되게 대법원장이 선정하고 무소불위적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제대로 된 특검안을 내자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특검법에 최근 드러난 소위 ‘제보 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 당 내외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두 차례 폐기된 채 상병 특검법을 지난 8일 재발의했으나 뒤늦게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 특검법을 수용할 의사를 보인 것을 두고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선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순직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외압의 진실을 밝힐 수만 있다면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가 언급했던 제3차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박민의 KBS, 광복절 ‘기미가요’ 후폭풍…사과에도 사퇴론 분출 윤 대통령 26번째 ‘국회 패싱’…유상임 과기부 장관 임명 강행 가난하고, 죽어라 일하는 민중이 보수적이라는 역설 셀트리온, 제약과 합병 무산…주주 ‘10명 중 9명’이 반대 3분 카레·짜장, 참기름 가격 다 오른다…오뚜기, 최대 15% 인상 ‘훈련병 사망’ 지휘관들 “고의 없어” 혐의 부인…유족 “참담한 심정” 지하철역 ‘독도 모형’ 치우더니…“독도의 날 재설치” 박찬대, “김건희가 살인자” 전현희 발언에 “유감”…대리 사과 해리스, 식료품 가격 인상 금지 추진한다…인플레 초강수 [단독] 정신병원 격리실서 환자 짓누른 보호사…병원이 고발했다 한겨레>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에 힘을 더해주세요 [한겨레 후원]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
관련링크
- 이전글북한 김정은, 수해지역 학생들 교육준비정형 요해 24.08.17
- 다음글김정은, 수재민 학생 시범수업 참관…연일 애민 지도자 부각 24.08.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