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반일로 국민감정 자극…피해자인 우리 모습도 되돌아봐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오세훈 "반일로 국민감정 자극…피해자인 우리 모습도 되돌아봐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8-16 15:32

본문

뉴스 기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전날 열린 제79회 광복절 경축식과 관련해 “동등 이상의 입장에서 일본을 바라봐야 한다”며 “진정한 극일克日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진정한 극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해방 8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과거사 청산이 지지부진 한 것은 가해자인 일본의 책임이 절대적”이라는 단서를 달면서도 “피해자인 우리의 모습도 되돌아 볼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quot;반일로 국민감정 자극…피해자인 우리 모습도 되돌아봐야quot;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그러면서 “정치권 일각은 여전히 반일을 손쉬운 정치적 소재로 다루며 국민감정을 자극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인선을 둘러싼 갈등으로 전날 정부가 주최한 광복절 경축식에 야당 인사들이 불참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어 오 시장은 “죽창가를 외치며 정신승리에 만족할 지, 진정한 문화 강국, 경제·외교 리더로 자리매김해 소프트파워로 그들일본이 스스로 존경의 마음을 갖게 할 것인가는 우리가 선택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이 동등한 입장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극일’일본을 극복하고 이기겠다는 사상의 방법론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일본이 동일 선상 한국이 구매력 평가 기준 임금,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일본을 이미 앞선 데다, 내년에는 1인당 명목 GDP에서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한국의 이삼십 대 중 60%에 가까운 응답자가 일본에 호감을 표하고, 일본인 중 40% 가량이 한국에 호감이 있다고 응답한 여론조사도 제시됐다.

그는 “한일 갈등과 별개로 일본은 한국의 드라마와 K-POP에 열광하고 있다”며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뉴진스의 하니 씨가 부른 ‘푸른 산호초’에 일본에선 사회현상급의 반향이 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정치권을 향해서는 “내년 80주년 광복절은 진정한 극일을 되새기는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일행 3명 망보는 사이 성폭행…현직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연두색 번호판 탓?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오지 마! 너 죽는다"…물에 잠긴 어머니 구한 아들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68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4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