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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탁구선수 가미카제 망언에…서경덕 "자살특공대일 뿐, 개인 계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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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8-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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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일본 여자 탁구 단식 동메달리스트 하야타 히나가 가미카제 기념관에 가고 싶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하야타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하고 싶은 일을 묻는 말에 "가고시마 특공대 자료관에 가서, 살아 있는 것과 탁구를 할 수 있는 게 당연하지 않다는 걸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가미카제 조종사는 일본 우익 활동가들의 추악함과 잔인함을 상징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침략의 상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탁구 선수 쑨잉샤와 판젠동도 SNS 웨이보에서 하야타를 즉시 언팔로우더 이상 소식을 받지 않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무엇보다 이번 일은 가미카제, 욱일기,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 젊은 세대가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에 생긴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분노와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하야타에게 가미카제의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기에 개인 계정으로 즉각 알려줬다"며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군비 부족으로 미군의 상륙을 막을 힘이 없던 일본이 마지막 수단으로 택한 자살특공대라고 참교육을 시켜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야타는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의 신유빈을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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