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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민주, 명예훼손 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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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3-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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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2일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와 대담이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 있는 모습과 너무나 유사한 행동”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안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와 하라리의 대담 일정을 언급하면서 “지난 5일 이 대표가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고,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시간과 장소도 이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이후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 토론엔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도 ‘파이트’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 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다. 그 정도로 구차하다는 이야기”라고 적었다. 지난해 1월 부산 가덕도에서 이 대표가 한 남성에게 흉기로 목 부위를 공격당한 일을 ‘긁혔다’고 표현한 것이다.

이에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어 “안 의원의 주장은 테러 범죄의 피해자인 이 대표에 대한 악의적인 조롱일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안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전용기 의원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순간조차 정쟁의 도구로 삼는 모습에 깊은 실망을 느꼈지만, 이제는 확신이 든다. 이들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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