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기로 국회 상임위 운영"…민주당, 與송언석 징계안 제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날치기로 국회 상임위 운영"…민주당, 與송언석 징계안 제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11-14 17:39

본문

정태호 "3분 전 문자, 1분만 종료"
"예산안 심의 못하게 하려는 의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인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여·야 간사 간 합의가 필요한 전체 회의 일정을 위원장 일방으로 결정해 민주당 의원 참석을 의도적으로 막았다는 이유에서다.


정태호 기재위 야당 간사는 14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송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며 "간사 간 협의를 하던 중에 일방적으로 전체 회의를 소집했고, 소집 3분 전에 문자를 보내서 실질적으로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들은 전혀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하게 기재위 회의실에 방문하니 이미 해산돼 있었고 위원장실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 모여있었다"며 "위원장이 의원 권한을 침해한 행위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기재위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과 다른 상임위의 민주당 의원 일부가 징계안에 연명했다.

quot;날치기로 국회 상임위 운영quot;…민주당, 與송언석 징계안 제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정일영왼쪽·정태호가운데·임광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언석 기재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14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오지은 기자


기재위는 전날13일 오후 5시 10분 전체 회의를 열고 예산 부수 법안 일부를 소위원회로 회부시켰다. 기재위 소속 의원 26명 중 국민의힘 의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소위원회 회부 전 전체 회의에서 대체 토론이 진행되기도 하는데, 민주당은 대체 토론을 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정 간사는 "법안에는 여러 쟁점이 있기 때문에 의원들의 입장을 얘기하는 대체토론이 필요한데 그 절차가 생략됐다"며 "날치기로 소위원회로 회부됐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송 위원장이 예산안을 심의하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야당 의원의 회의 참석을 막았다고 보고 있다. 정 간사는 "이미 국민의힘과 정부가 모의하고 회의 참석 문자를 늦게 보냈던 것"이라며 "2025년 예산안을 심의하지 않겠다는 그런 작전과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전체 회의 소집 요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날인 15일에도 송 위원장을 향해 기재위 전체 회의를 다시 열어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관련기사]
정준하 "하루에 2000만원 벌어도…밤에 장사하는데 화가 나"
고영욱, 탁재훈·이상민 저격…"기회 있다면 방송 더 잘할 자신 있어"
100명 초대했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충격받은 부부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버거킹이 약속한 34일…와퍼는 어떻게 변했나

2025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돌아온 트럼프노믹스, 흔들리는 국내 증시의 향방은?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58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2,0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