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광복은 자유통일 실현"…윤대통령, 통일 독트린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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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습니다. 30년만에 새로운 통일관을 화두로 던졌는데요. 자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3대 통일 비전과 전략, 구체적 방안을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관통한 메시지는 자유 통일. <윤석열 대통령>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새 통일관의 운을 뗀 윤 대통령은 구체적인 3대 비전과 3대 전략, 7대 추진방안을 밝혔습니다. 30년 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보완해 자유 통일을 기반으로 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는데, 이른바 윤석열표 통일 독트린입니다. 3대 비전에는 자유와 안전 보장,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계 평화 기여 등이 담겼습니다. 3대 전략으로는 자유의 가치관과 북한 주민의 열망 촉진 그리고 국제적 지지 확보를 꼽았습니다. 동시에, "자유를 얻는 데에는 투쟁이 필요하다"며 가짜뉴스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사이비 지식인들은 가짜 뉴스를 상품으로 포장해 유통하며 기득권 이익 집단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이비 지식인을 반자유, 반통일 세력이라고 지칭하고, 국민이 진실의 힘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 독트린의 액션 플랜에는 북한 인권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역량 강화, 남북 실무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 등이 담겼습니다. 이번 경축사에선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을 제친 점 등을 내세우며 한일 관계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더 큰 미래를 보며 일본과의 협력을 견인하는 것이 진정한 극일克日"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건국절 및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으로 관련 단체들이 별도 행사에 나선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정 단체가 인사 불만으로 불참했다고 해서 행사가 훼손되진 않는다"며 반쪽 행사 지적을 반박하고, "있지도 않은 건국절 계획을 철회하라는 주장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윤제환] #윤석열_대통령 #통일_독트린 #광복절_경축사 #광복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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