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언급한 윤 대통령…야 "역대 최악의 반민족 정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임시정부 언급한 윤 대통령…야 "역대 최악의 반민족 정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8-16 07:3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제15일 79주년 광복절 기념식, 결국 반쪽이 났습니다. 정부 경축식과 광복회 기념식이 따로 열렸습니다. 정부는 "특정 단체가 불참했다고 해서 행사의 의미가 훼손된 건 아니"라고 주장했고, 광복회는 "피로 쓰인 역사를 혀로 덮을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경축식에 광복회는 없었습니다.

1965년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야당도 불참했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으로 촉발된 역사 논란에 결국 반쪽 광복절이 돼버린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논란을 의식한 듯 경축사에서 임시정부를 언급했습니다.

[1919년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들의 일치된 열망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열망을 담아 상해 임시정부를 세웠고…]

일본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5km 떨어진 곳에서는 또 다른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광복회가 백범기념관에서 연 기념식에는 독립운동가 후손과 야권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종찬/광복회장 : 왜곡된 역사관이 버젓이 활개치며 역사를 허투루 재단하는 인사들이 역사를 다루고 교육하는 자리 전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피로 쓰인 역사를 혀로 덮을 수는 없습니다.]

야권도 역대 최악의 반민족 정권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나라를 통째로 일본과 친일 뉴라이트에 넘기려는 음모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과 순국선열에게 사죄하십시오.]

독립기념관에선 신임 관장이 불참한 가운데 천안시가 단독으로 기념식을 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국민 분열을 꾀하는 정치권의 행태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조민중 기자 sms16@jtbc.co.kr [영상편집: 원동주]

[핫클릭]

쾅 자리 박찬 광복지부장…김진태 발언 어땠길래

현지서도 "이례적"…경축사 놓고 일본서 나온 반응

독도 논란 軍 교재, 이번엔 독립영웅 이름 빠졌다

일거수일투족을…배드민턴 대표팀선 무슨 일이

"유족들 안 보길" 현장 처참..가해자 행동은 경악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2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37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