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백서에 이종섭·金여사 문자 논란·의정 갈등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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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108석의 참패를 거둔 국민의힘의 4·10 총선 패배 원인 분석을 담은 총선 백서 공개가 임박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는 14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했다. 오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대표 등 지도부에 최종 보고 후 300쪽 분량의 백서가 출간될 예정이다. 백서에는 ‘용산발發’ 악재에 대한 당정의 대응 분석에 가장 많은 분량이 할애됐다.
특위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회의 후 “이 백서를 왜 쓰는가에 대한 답은 특정인을 비판, 공격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기간 한 대표 측은 백서가 ‘정치적으로 오염됐다’며 발간을 반대한 바 있다. 한 대표 또는 친한친한동훈계 최고위원들이 백서 내용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에 대해 조 의원은 “사실관계 확인 요청은 마지막까지 받아야 한다”면서도 “그 외 여러 판단에 대해서는 특위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게 맞지 않나”라고 답했다. 백서에는 총선 당시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의대 증원 갈등 등에 대한 대통령실과 당의 대응 등이 담겼다. 한 대표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전략, ‘비례대표 사천사적공천’ 논란, 도태우·장예찬 후보에 대한 공천 번복 등이 자세히 담길지도 관심이다. 한 대표는 이날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내정했다.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전 의원, 당무감사위원장에 지난 총선 때 공천관리위원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 홍보본부장에 ‘한동훈 비대위’에 몸담았던 장서정 전 비대위원을 임명했다. 한 대표의 당직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지도부 초청 오찬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손지은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예쁜데 털털한 게 최고”…전현무, 동갑 채정안에 플러팅 ☞ “살 17㎏ 뺐다”…조세호 맞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 출근길 시민 가슴 ‘철렁’…하늘서 떨어진 100㎏ 쇳덩어리 정체는 ☞ “완전히 미친 짓” 12일 동안 잠 안 자기 도전한 120만 유튜버…결국 ☞ 장미란 힘에 ‘깜짝’ 놀란 허미미?…선수단 귀국 환영 장면 화제 ☞ “스윗한 방시혁” 해명 이틀 만에… 과즙세연 ‘중대 발표’ ☞ ‘띠동갑’ 김지석♥이주명, 열애 인정 “좋은 만남 이어가는 중” ☞ “임영웅 때문에 영화 예매 차질”… CGV 앱 일시 먹통 만든 ‘티켓 파워’ ☞ 서정희 “딸 서동주, 억만장자 전 남친이랑 지금도 연락” ☞ “나도 돈 받게 꽂아달라”…민낯 드러난 ‘쯔양 공갈’ 유튜버들 [ 관련기사 ] ☞ 대통령 부인이 ‘살인자’라는 野의 막말 ☞ 전현희, 의사진행 발언으로 시작… 삿대질·고성 오간 뒤 청문회 파행 ☞ 정부와 악연? 경선용 포석?… “우발적 발언” 진화 나선 민주 ☞ 세법 전쟁 수싸움에… 조세소위 출범은커녕 위원장 선임도 난항 ☞ 오세훈 “대선 출마 가능성 51%로… 2036 서울올림픽 유치에 최선”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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