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당원게시판 논란 확산…의총서 "당무감사 해야" "분란 조장할 필요 없...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여 당원게시판 논란 확산…의총서 "당무감사 해야" "분란 조장할 필요 없...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14 18:37

본문

한동훈·가족 이름으로 윤 대통령 비방 글
친윤계, 의총서 당무감사 등 당 조치 촉구
"극단 발언 해당 행위" "당원 명부 검증해야"
친한계 "해당 행위 기준 명확하지 않아"…신중
한동훈 "없는 분란, 분열 조장할 필요 없어"
여 당원게시판 논란 확산…의총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생과통일포럼 제23차 포럼 K-AI의 미래, 국회가 뛴다에 참석하고 있다. 2024.11.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재혁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들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 14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당무감사 등 당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일부 친윤계 의원들은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에서 당무감사 등 당 차원의 의혹 규명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 등에 대한 극단적인 발언이 해당 행위라는 주장도 나왔다.


김미애 의원은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 게시판 시스템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면 당무감사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면 된다"며 "왜 그걸 안 하나. 오히려 감사를 안 해서 의혹이 커지면 신뢰 근간이 무너질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게시글은 범죄 수준인데 그런 것들은 익명성 보장의 차원을 넘는 것"이라며 "비판해도 되지만 그 범위를 넘어가면 표현의 자유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이 당내에서 정리가 안 되기 때문에 계속 확산하는 것"이라며 "집권당에서 이런 것 하나 내부적으로 정리를 못 하나. 창피한 일"이라고 했다.

강승규 의원은 뉴시스에 "당 대표 및 가족 이름으로 대통령 내외를 비방하는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블라인드익명 방식이 뚫렸다면 왜 뚫렸는지 밝혀야 한다"며 "가족까지 다 동명이인이라는 건 우연의 일치 치고 너무하지 않나, 조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NISI20241114_0020595992_web.jpg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14. suncho21@newsis.com





정점식 의원은 "원내대표 자살하라 이런 이야기를 왜 당원 게시판에 방치하나. 네이버에 그런 댓글이 달렸다면 자동으로 삭제했을 것"이라며 "그런 게시글 자체가 모욕이고 범죄고 해당 행위가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당 내부에서 당원 명부를 가지고 검증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 위반이 아니다"라며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 "정당법 제24조 등에 따라 범죄에 의한 영장, 재판상 요구, 선거관리위원회 확인이 아니면 어떤 경우도 정당 당원의 신상을 열람, 공개하거나 누설할 수 없게 돼 있다"며 게시글을 작성한 당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훈 의원은 "대통령과 당 대표를 향한 극단 발언으로 여론을 몰아가는 건 해당 행위"라며 "당무감사 등으로 사실관계를 빨리 밝혀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해당 행위의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 관련 고발이 이뤄진 만큼 경찰 수사 결과 등을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다.

한편 한동훈 대표는 이번 논란과 관련,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없는 분란을 굳이 만들어서 분열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법률국에서 허위 사실에 법적 대응을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굉장히 중요한 여러 사안이 많다"며 "그런 상황에 없는 분란을 굳이 만들어서 분열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aebyeok@newsis.com, gol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마약자수 김나정 누구?…파격노출로 맥심 우승도
◇ 한양여대 학생회에 "패도 돼?" 댓글 단 주짓수 선수
◇ "김건희와 돈독?" 이영애, 명예훼손 소송 화해 거부
◇ "재산관리 맡은 아내가 주식으로 4억 날렸어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내 장례식은 축제같길"…배우 송재림 발인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비틀비틀하더니 상의 탈의"
◇ 화천 토막살인 軍 장교 신상공개…38세 양광준
◇ 미성년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내 명의로 대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
◇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
◇ 13살 소녀에 음란행위 강요한 목사…인간사육장 감금
◇ 달달한 신혼 용준형♥현아…일본 곳곳서 데이트
◇ "아내 죽었다" 통곡한 신입에 뒷통수…알고보니
◇ 김태희, ♥비·두 딸과 명동성당서 포착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생존
◇ 3세아, 어린이집서 정강이뼈 부러져 전치 14주
◇ 율희, 최민환 업소 출입 폭로 후 많이 야윈 모습
◇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은 처가 일…나와 이다인은 독립"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35
어제
2,350
최대
3,806
전체
710,6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