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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센강보다 한강이 훨씬 깨끗…2036 올림픽은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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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4-08-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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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6년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 의사를 거듭 밝혔다.

11일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파리 올림픽 초반 현장을 둘러보니 서울은 더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의 경쟁력으로 인프라 등을 꼽으며 "지속 가능·저탄소·저비용 올림픽이 더 중요해지는 흐름에서 서울은 최적지"라고 했다. 이어 "88 서울올림픽 인프라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잠실 올림픽 시설은 현대화를 거쳐 2031년까지 스포츠·마이스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유치만 하면 거의 100% 흑자 올림픽"이라고 자신했다.

오 시장은 "2년 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이런 설명을 듣고 크게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며 "안심할 수 있는 치안도 서울의 큰 강점이고 센강보다 훨씬 깨끗하고 수려한 한강은 올림픽이 치러지면 여러 이유로 세계인의 눈길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36년쯤 되면 한국은 G7의 위상을 갖추고, 서울은 글로벌 톱5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림픽 내내 우리 선수들로 인해 힘이 났고 행복했다"면서 "서울시장으로서, 한 사람의 스포츠 팬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 파리 올림픽은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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