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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정경심 전 교수 광복절 특사 요구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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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8-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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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2일 조국 대표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복권 여부에 대한 논의가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 사이에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혁신당은 특정인을 거론하며 광복절 특사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작은 정당이라 그런지 대통령 사면권과 관련해 어느 쪽도 혁신당의 의견을 청취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내가 김 전 지사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복권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교수의 경우 사면·복권이 모두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김 수석대변인은 “혁신당은 대표와 의원의 가족과 관련해서는 당이 논평하지 않는다. 되도록 개인들이 그 사안에 대응한다”며 “그런 점에 비추어 볼 때 정경심 교수의 사면복권 신청과 관련해선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다. 다만 말씀드린 대로 저희의 의견을 청취하거나 의견 낸 바도 없다는 점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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