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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검찰총장 후보에 심우정…김경수 복권 놓고 당정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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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8-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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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윤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기획통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심 후보자는 "신뢰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앞에 놓은 과제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문제를 두고는 한동훈 대표와 윤대통령간의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이후 내리 7명의 특수통 출신 총장이 기용된 끝에 모처럼 등판한 기획통 총장 후보자인데요. 이번 신임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 한다면, 당장 김건희 여사 수사와 검찰 탄핵 상황, 또 이재명 전 대표 수사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은데요. 일단 심 후보자, 관련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거든요. 향후, 심 후보자의 행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2>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반대 의사를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가 제 2의 윤한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한 대표의 반대 입장에 대통령실은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당내 일부 인사들도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거든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1> 한동훈 대표가 이렇게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반대하고 나선 배경은 뭘까요? 일각에서 언급한 대로 윤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한 시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2-2>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가 법무장관 시절, 직접 사면했던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복권을 반대하는 것이 의아하다"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친한계는 이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검찰 총장 시절부터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과 복권을 반대해왔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거든요.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번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을 두고 대통령실과 민주당 사이 진실공방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전 대표가 직간접적인 여러 루트로 "김 전 지사복권을 요청했다"고 했지만, 대통령실은 이 전 대표에게 묻지도 들은 바도 없다는 입장을 보인 건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이제 결론은 윤대통령이 내리게 될 텐데요.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질문 4> 올해 8.15 기념식이 반쪽 기념식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인선에 반발해온 독립운동단체들이 정부 주최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 기념행사를 갖겠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야권 역시 개혁신당을 제외하고는 "임명 철회를 하지 않으면 불참하겠다"라는 입장이거든요. 자칫하면 광복회 없는 광복절이 될 상황인데, 이번 사태 어떻게 정리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후반부로 접어든 민주당 전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전·세종 결선에서 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90% 득표율 대표, 구대명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김두관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거든요. 김 후보의 기대대로 격차가 줄어들 수 있을까요?

<질문 6> 막판 각축전이 치열한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 후보의 발언이 논란입니다. 정 후보와 친분이 있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최고위 경선 개입에 상당히 열받아 있다"며 "최고위는 만장일치제니, 내가 들어가면 어떻게 할지 두고 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 건데요. 사실상 최고위원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반기를 들겠다는 발언으로 읽히거든요. 정 후보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1> 이재명 후보는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당장 일부 강성지지층이 해명을 촉구에 나섰고요. 결국 정 후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해명에 따라 마지막 오늘 경기 경선 등에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을텐데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금투세 도입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민주당 의원들의 단체 채팅방에서 금투세 관련 토론이 이어졌고, 도입을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과 예정대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민주당이 어떤 결론을 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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