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 목숨 걸고 조언해라" vs "골프 칠 수 있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대통령께 목숨 걸고 조언해라" vs "골프 칠 수 있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1-14 12:29

본문


quot;대통령께 목숨 걸고 조언해라quot; vs quot;골프 칠 수 있어quot;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2차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정책효과 관련 질의하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여야는 14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과 윤석열 대통령 골프 연습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예결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원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법무부, 경찰청, 국민권익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심사 대상이다.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앙 정부가 긴축 재정을 이유로 지방교부세를 삭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인 수단인 지역화폐 예산까지 전액 삭감한 것은 지역 경제가 무너지든 말든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 아니냐"며 "매우 부적절하고 무책임하다. 2025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같은 당 김병주 의원은 최근 윤 대통령의 골프 연습 논란을 언급하며 "제가 제보 받은 건만 7건이다. 8월 24일·31일, 9월 7일·28일, 10월 12일, 11월 2일·9일"이라며 "11월 9일은 이틀 전에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 사과가 진정성이 있으려면 행동이 따라야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7일 만에, 8일 만에 골프를 친 것을 가지고 8년 만에 쳤다 이렇게 어떻게 거짓말을 합니까"라며 이날 출석한 국무위원들을 향해 "도대체 대통령을 어떻게 모시는 거냐. 국무위원 폼만 잡지 마시고 대통령께 목숨을 걸고 조언하라"고 덧붙였다.

야당의 공세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불러내 "조금 전 질의와 관련해 추가로 할 말이 있냐"며 충분히 반박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이에 김 차장은 "제가 대통령을 일곱 분을 모시고 있다"며 "제가 본 윤석열 대통령님은 누구보다 솔직하시고 진솔하고 진심"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는 대통령께서 골프를 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7년 당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를 반추해 보면, 당시 아베 일본 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는 데 우리 정부는 뭘 하고 있냐는 비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이 국회가 교섭단체 일부가 추천한 선정자들을 재단 이사로 추천하지 않는 것은 부작위 위법이라는 판결을 언급하며 "지난 8년간 국회가 스스로 직무를 유기했다는 방증"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같은 당 김승수 의원은 이날 전날 여야 위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던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재차 언급하며 "검찰에 근무했던 분들이 민주당 의원들로 다수 와 있다. 이분들은 검사 시절 특활비의 필요성에 대해 당시 구구절절이 이야기했던 분들"이라며 "지금 와서 특활비 삭감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고, 정치적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2차 전체회의에서 수능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9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3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