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용산에 김경수 복권 반대 전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동훈, 용산에 김경수 복권 반대 전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8-11 11:10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 韓, 김경수 광복절 복권 반대
친한 핵심관계자 “여러 경로 통해 전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한다는 뜻을 여러 경로로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한 대표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김 전 지사를 8·15 광복절 복권 대상자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진 후 대통령실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한 대표 측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여러 경로를 통해 물밑에서 반대 의견과 우려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핵심관계자는 “한 대표도 관련 보도를 보고 김 전 지사 복권을 인지했다”며 “보도 전까지 대통령실이 당과 이를 협의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사면심사위 이튿날인 지난 9일 여러 경로를 통해 대통령실에 김 전 지사 복권 반대 입장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핵심관계자는 앞서 친윤친윤석열계 권성동 의원이 ‘대통령 사면권 행사에 의견이 있으면 여당 대표로서 비공개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한 대표는 이미 비공개 경로로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한 대표는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정치를 하라고 복권해 주는 것에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며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하고 있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19대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22년 12월 사면됐다. 김 전 지사는 특검 수사와 법원 재판 과정은 물론 지금까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적이 없다.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던 2022년 12월에는 김 전 지사의 사면을 주도했으나 당대표가 돼 복권에 반대한다는 지적에 대해 한 대표 측 핵심관계자는 “사면과 복권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며 “당시 복권을 염두에 둔 사면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다른 친한 관계자도 “법무부 장관 한동훈과 당대표 한동훈은 하는 일과 해야 할 일이 다르다”며 “당의 우려를 건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재명 일극체제’를 흔드는 야권 분열책이 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여권 내부 갈등부터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국민의힘 안팎도 술렁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김 전 지사를 포함한 광복절 특사·복권안에 대한 의결과 재가를 앞두고 있다.

손지은·고혜지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최진실 딸’ 최준희, 연예계 데뷔 임박? 패션쇼 첫 런웨이
☞ “잘생기니 알아서 찍어주네”…중계카메라에 잡힌 한국인들
☞ 먹방 유튜버 “남편 빚 9억원 내가 갚았다” 고백
☞ 내내 웃던 우상혁, 끝내 눈물 “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 정웅인 둘째 딸, 뉴진스 닮은꼴 ‘화제’…“기획사 러브콜 많아”
☞ “기세랑 깡이랑 뻔뻔해야 해” 기안84, 미국서 래퍼됐다
☞ “도금 다 벗겨져 녹슨 듯” 메달 품질 난리에 조직위 대책은
☞ 슈가 경찰 소환 임박…포토라인 서나
☞ 88억에 샀는데…지드래곤 ‘청담 빌딩’, 7년 새 84억 올랐다
☞ “이 정도면 이혼”…이정민 아나운서, 눈 주변 멍 공개에 ‘깜짝’


[ 관련기사 ]

☞ “김경수 복권, 2022년 사면 때 결정…이재명 부탁 없었다”
☞ 韓 ‘김경수 복권’ 반대에…대통령실 “사면·복권은 대통령 권한”
☞ 김경수 복권에 술렁이는 野…비명 “환영” 친명 “야권 분열 의도”
☞ 김경수·조윤선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 포함
☞ 김두관 “김경수, 경남지사·재보궐 등 당내 역할 해야”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1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0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