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만 500억 넘는다…1225억 재산 신고한 평안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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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웅 평안북도지사. 중앙포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2024년 1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를 공개했다. 지난 8월 2일부터 9월 초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퇴직한 76명이 대상이다.
이 지사는 1224억6400만원을 신고해 전체 1위에 올랐다. 재산 내역을 보면 삼성전자 90만5700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1일 종가 기준 510억8000여만원이다. 367억8500만원 상당의 토지와 서울 장충동 단독주택 89억원 등 부동산도 있다. 이밖에 배우자 예금으로 64억원, 2015년식 벤츠 마이바흐 차량을 4200만원에 신고했다.
이 지사는 이봉수 전 신일기업 회장의 장남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신일학원의 이사장 출신이다. 그간 대한적십자사 총재, 예술의전당 이사장, 한국가스 대표,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장을 거쳤다. 평안북도 의주가 고향으로 올해 나이 85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실향민인 그를 평안북도 지사로 임명했다.
이북 지사는 행안부 산하 이북5도 위원회의 차관급 직위다.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 헌법상 우리 관할이지만 실질적으로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북한 지역을 관할한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세웅붉은 넥타이 평안북도지사. 뉴스1
3위는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다.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 예금 등 63억8000여만원을 보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주현 전 산업연구원장이 151억5300여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예금 5억여원 등 10억4000여만원을,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12억8000여만원을 신고했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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