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고위 공무원 사망에 야당 "진상규명 앞장서겠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권익위 고위 공무원 사망에 야당 "진상규명 앞장서겠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8-08 23:02

본문

뉴스 기사


국민권익위원회 로고

국민권익위원회 로고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고위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야권은 의혹이 있을 경우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에서 “고인은 권익위 국장으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담당했고, 고인은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헬기 이송 사건도 맡았다”며 “이들 사건에 대한 권익위의 처리는 많은 비판을 낳았다. 일련의 과정에서 권익위 내부 실무자들이 말하지 못할 고초를 당한 것은 아닐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고인의 죽음을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고인의 유가족과 동료들이 2차 가해를 당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민주당이 진상규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도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원인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고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면서 자랑으로 여겼을 국가권익위라는 조직을, 윤석열 정권이 망가뜨렸다”며 “김건희씨의 디올백 수수에 대해 ‘제재 규정이 없으므로 위반 행위도 없다’는 황당한 결정을 내린 이후, 권익위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 한 사람을 위해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공공의 이익을 실현해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고통과 모멸감을 안긴 사람들은 고인의 죽음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더는 정치적 타살에 가까운 죽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기사를 언급하고 “형언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오른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오후 “고인의 죽음으로 유가족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유가족 요청에 따라 권익위는 고인의 명예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기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단독] 일본대사, 국회의장 접견 돌연 취소…국가서열 2위에 ‘외교적 결례’ 왜?
· 권익위 ‘김건희·이재명 조사 부서’ 고위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방시혁 ‘베벌리힐스의 휴일’···여성 BJ와 나란히 나란히
· “선수들에게 가장 죄송합니다”···안세영, SNS 통해 올림픽 선수단에 사과
·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씨 YS 사저서 숨진 채 발견···경찰 “지병 악화”
· ”변 사또가 춘향이 X먹으려고” “쭉쭉빵빵 소녀시대”…김문수 ‘인권 감수성’ 심각
· [속보]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서 규모 7.1 지진…“쓰나미 주의보”
· 오상욱 “성심당 명성 뛰어넘을게요”…대전에 오상욱체육관 생긴다
·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과 따로 이틀 연속 부산 방문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길”
· 북한 선수들이 받은 ‘갤럭시Z플립6’, 대북 제재 위반일까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6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2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