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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지면 경제공황 올 것"…대선 결과 승복 질문엔 "정직한 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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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8-0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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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quot;내가 지면 경제공황 올 것quot;…대선 결과 승복 질문엔 quot;정직한 선거 원해quot;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등과 관련해 대통령이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최소한 거기연준서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그래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많은 돈을 벌었고 매우 성공했다”며 “나는 많은 사례에서 내가 연준 사람들이나 의장보다 더 나은 직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기준 금리 등 통화정책과 관련한 결정을 한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중앙은행의 독립성 보장을 원칙으로 하거나, 이를 관행으로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월가의 뛰어난 사람들이 ‘트럼프가 승리하지 않으면 경제공황이 올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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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월 대선 결과에 대한 승복 여부 문제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직한 선거가 전부”라며 “정직한 선거”가 치러지면 자신이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 등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는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한 곳이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CBS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평화로운 권력 이양이 이뤄질지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서 “대선에서 지면 피바다bloodbath가 될 것이란 그의 말은 진심이다”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 가능성을 강력히 우려했다.

트럼트 전 대통령은 검사 출신인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나쁜 검사”였다면서 해리스가 검사로 일했던 샌프란시스코에 대해 최고의 도시였으나 해리스가 “파괴”destroy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이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을 위기를 넘겼음에도 수정헌법 제2조에 의해 보장된 총기 소지 권리에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2일 밤 자신을 공개 지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담을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내달 10일에는 ABC뉴스가 주관하는 첫 대선 후보 TV토론을 통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도 첫 토론에 나선다.

토론 주관사인 ABC뉴스는 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토론 개최 사실을 알리고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둘 다 ABC 토론에 참여하겠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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