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尹대통령에게 경고, 金여사 특검법 또 거부하면 국민이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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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4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세 번째 상정하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며 “김건희 특검법을 또 거부한다면 주권자인 국민께서 해고를 명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주도로 김 여사 특검법 등을 상정할 계획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분노한 민심을 우습게 보지 말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명태균씨에게 돈 봉투를 줬다는 의혹 등 국정농단 의혹이 연일 쏟아지는데도 대통령은 태평하게 골프를 치러 다녔다고 한다”며 “민심이 폭발 지경인데 대통령의 상황인식은 안드로메다에 가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코스피 2500선이 무너지고 환율도 심리적 한계선인 1400원을 넘어섰다”며 “나라가 망할까 걱정이 태산인데, 대통령은 한가하게 남의 다리 긁는 소리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정부는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민생은 민주당’이라는 국민의 평가에 응답하기 위해 민주당은 민생 회복 대책을 더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민의힘이 요구해 온 내용을 대폭 수용해 수정안을 마련했는데도 국민의힘은 있는 핑계, 없는 핑계를 쥐어 짜내며 특검법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며 “묻지마 반대는 국민의 분노만 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심을 따르겠다고 큰소리를 뻥뻥 쳤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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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230@chosun.com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분노한 민심을 우습게 보지 말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명태균씨에게 돈 봉투를 줬다는 의혹 등 국정농단 의혹이 연일 쏟아지는데도 대통령은 태평하게 골프를 치러 다녔다고 한다”며 “민심이 폭발 지경인데 대통령의 상황인식은 안드로메다에 가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코스피 2500선이 무너지고 환율도 심리적 한계선인 1400원을 넘어섰다”며 “나라가 망할까 걱정이 태산인데, 대통령은 한가하게 남의 다리 긁는 소리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정부는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민생은 민주당’이라는 국민의 평가에 응답하기 위해 민주당은 민생 회복 대책을 더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민의힘이 요구해 온 내용을 대폭 수용해 수정안을 마련했는데도 국민의힘은 있는 핑계, 없는 핑계를 쥐어 짜내며 특검법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며 “묻지마 반대는 국민의 분노만 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심을 따르겠다고 큰소리를 뻥뻥 쳤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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