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4법 재의요구 의결에 與 "불가피"…野 "선전포고"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방송 4법 재의요구 의결에 與 "불가피"…野 "선전포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8-06 22:05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野 "재의요구, 대국민 선전포고"…방통위 현장검증
방통위 측과 설전…공용차량 운행기록 확인 못 해


[앵커]

정부가 방송 4법에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것을 두고 여당은 언론자유를 훼손하는 법이라며 거부가 불가피하다고 엄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장악을 위한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반발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를 직접 찾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4법에 재의요구안, 즉 거부권을 곧 재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민의힘은 불가피한 선택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법안인 데다, 언론 자유와 독립을 훼손하는 법안이라는 겁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방송장악 4법에 대한 재의요구는 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야당의 방통위 현장조사를 두고도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통과시켜 놓곤, 이제 와 증거 조사를 하고 있다며 황당하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방통위 업무가 마비된 데에는 야당 몫 방통위원이 추천되지 않은 탓이 크다면서 서둘러 방통위를 정상화해 산적한 현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형두 / 국회 과방위 간사, 국민의힘 : 검찰로 치자면 기소를 하고 이제 무슨 불법증거를 찾자고 이렇게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식 표현대로 하자면 해체해야 할 검찰 아니겠습니까.]

반면, 공영방송 독립을 위한 법이라며 방송 4법을 추진해온 민주당은 정부의 재의요구권 의결을 권력 유지를 위한 대국민 선전포고로 정의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야당 소속 국회 과방위원들은 직접 방통위를 찾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과정을 추궁하며, 방송장악 비판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현 / 국회 과방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 2인 구조에서 KBS 이사, 방문진 이사를 제대로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불법하다는 걸 해서 이미 그걸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서 탄핵하게 된 것이고….]

야당 방문에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이 한때 자리를 비우며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고,

공용차량 운행기록 등 야당 의원들이 요구한 일부 기록이 확인되지 못하면서 양측 간 갈등 양상이 계속됐습니다.

[김태규 /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 규정 알기 전까진 제가 답변을 안 하겠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이 자리는 과방위 행정실과 방통위 사무처 간의 협의에 의해서 마련된 자리이고요.]

[김태규 /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 여기는 방송통신위원회 청사입니다.]

야당은 오는 9일 이른바 방송장악 청문회를 열고, 국정조사 역시 동시 추진하며 여권을 압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여당은 청문회 자체가 불법이고, 야당이야말로 집권여당 시절 방송장악 행태를 잊은 자가당착에 빠졌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수연 이승창

영상편집;전주영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25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3,2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