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이시바의 C-17 수송기 도입에 반기…"원하는 사람 없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일본 방위상, 이시바의 C-17 수송기 도입에 반기…"원하는 사람 없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3-15 14:31

본문

기사 이미지
▲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일본 방위상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구매 의욕을 나타낸 미국 보잉사의 대형 수송기 C-17에 대해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원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도입에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방위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C-17과 관련해 진심으로 이것을 원한다고 인식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미국에서는 C-17 제조를 중지해 부품을 포함해 모든 것의 조달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유지와 정비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일본 정부가 자국산 수송기 C-2 개발에 착수했던 이천일 년 이전에 C-17 도입을 추진했다가 단념했던 것과 관련해 항공자위대도 검토를 거듭해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나카타니 방위상은 유사시 피난 상황 등을 고려해 대형 수송기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C-17 도입을 지론으로 펴온 이시바 총리와 나카타니 방위상 사이에 인식차가 표면화한 형국이라고 해설했습니다.

방위상을 지냈던 이시바 총리는 이전부터 C-17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고, 지난달 7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구매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17은 자위대가 운용하는 C-2 수송기와 비교해 적재 공간이 넓고 수송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지만 C-17은 2015년에 생산이 종료돼 중고 수송기를 구매해야 합니다.

또 항공자위대는 앞서 일부 비행장에서 C-17의 이착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구매를 보류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인/기/기/사

◆ "북·중·러 등 적국이 대다수"…미국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 포함

◆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임박에…주말 찬반집회 총결집

◆ 러시아 군용기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훈련 목적"

◆ 34살 이지현의 진짜 얼굴은?…서천 무차별 살인 사건 추적

◆ "형사 불러와"…사건 처리 불만에 경찰서에서 흉기 위협 70대 집유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34
어제
1,011
최대
3,806
전체
941,6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