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윤·한 갈등서 완승…이준석한테 배운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박지원 "한동훈 윤·한 갈등서 완승…이준석한테 배운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8-06 20:37

본문

뉴스 기사
기사 이미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윤·한 갈등’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완승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한 대표가 완전히 이겼다. 윤 대통령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한동훈 중심으로 뭉쳐라’고 해놓고 정진석 비서실장을 보내서 ‘정책위의장을 유임시켜주라’고 했다. 그런데 한 대표가 보기 좋게 땅 쳐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고위원부터 사무부총장 등 모든 당직을 한 대표가 딱 거머쥐었다"며 "한 대표가 이준석 전 대표한테 배운 거다. 지도부가 9명인데 그중 5명을 윤 대통령이 가지고 한 대표가 4명을 가지라고 하면 칼자루는 윤 대통령이 쥐고 칼끝에 한 대표를 얹혀놓고 마음대로 조정하는 거다. 그런 식으로 이 전 대표를 몰아내버리지 않았냐. 그렇기 때문에 한 대표도 어떻게 해서든지 5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리고 보면 정책위의장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지 않았냐. 지는 태양에 줄을 안 선다. 떠오르는 태양에 줄을 서지 누가 윤 대통령한테 가겠냐"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우리 사회가 분열돼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치권의 책임도 있지만 제일 큰 책임은 윤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며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하는데 이진숙, 김문수 같은 인물을 인사에 임명하면 마음이 돌아선다. 소수의 극우, 태극기 부대 같은 사람들은 좋아하는지 모르지만은 국민 대다수가 돌아서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20~30%대에 머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팬덤에 대해서도 친윤들이 비판을 하던데 그건 자기들도 그랬지 않나. ‘개딸’, ‘가딸’ 이게 꼭 나쁘다 할 수는 없다"며 "그러한 분들이 상대의 반대 의사도 존중해 주고 경청해야지 홍위병처럼 비난하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필리핀서 온 가사관리사 “한국 간다고 하니 주변서 부러움… 돈 많이 모아 돌아갈 것”

같이 금메달 땄는데 남수현은 1억원, 전훈영은 300만원?…포상금이 왜 이래

이준석 “이재명은 돈 잘 쓰기로, 윤석열은 사람 잡아 가두기로 유명”

“요즘 누가 중국 가나요” 700명 타는 여객선에 고작 20명

“남자로선 승리” 장대높이뛰기 선수 주요부위 걸려 탈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8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3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