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엔 플라스틱 협약 회의…오염 심각성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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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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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1.14 |
이번 회의에서는 170여 개 유엔 회원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룬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들 사이에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시민체험행사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려, 플라스틱 없는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벡스코 야외광장에는 체험형 조형물 고래가 설치되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플라스틱 오염은 생태계 전반과 인간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자원 재활용의 최적화를 통해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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