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검찰 통신자료 조회에 "게슈타포가 판치는 나치 정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박찬대, 검찰 통신자료 조회에 "게슈타포가 판치는 나치 정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8-05 11:36

본문

뉴스 기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검찰이 ‘대선 개입 여론 조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전 대표 등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의 통신 자료를 대거 조회했다는 논란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입틀막’하고 방송장악 쿠데타로도 부족해 이젠 대놓고 불법적 정치사찰을 자행하는 지경”이라며 “국민과 야당 탄압에 눈이 멀어 간이 배 밖으로 나왔느냐”고 말했다.

그는 “더구나 검찰은 이 전 대표가 암살 미수 테러로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던 시기에 통신 사찰을 강행했다”며 “박정희·전두환 같은 독재자들도 혀를 내두를 포악한 정권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통신 자료 조회에 대해 ‘불법 사찰은 게슈타포나 할 짓’이라고 말했던 당사자”라며 “그 말대로라면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게슈타포가 판치는 나치 정권”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에선 황운하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천 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검찰이 주가조작과 명품백 사건에서 김건희 통신자료를 조회한 적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며 “수사권으로 보복하고 힘없는 사람만 골라 지독하게 괴롭히는 검찰, 깡패 이상의 범죄조직인지 아니면 김건희 부부의 서초동 용역인지 국민이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속보]코스피 급락세에 장중 사이드카 발동…코스피200 선물 5% 하락
· 3관왕 임시현에 “턱 흉터 시술할 거냐”…성차별적 진행·인터뷰 논란
· 세계랭킹 1위의 강철 정신력···안세영 “천위페이 없다고 금메달이 그냥 오진 않잖아요”
· 서울 건물 지하에 주차된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연기…시민 100여명 대피
· ‘연합동아리’ 타고 서울·고려대 등 파고든 마약 검은손
· 미 CBS 여론조사 “해리스 50%, 트럼프 49%” 오차범위 내 앞서
· 윤 대통령 지지율 32.8%…국민의힘 38.5%, 민주당 36.3%[리얼미터]
· ‘한동훈호’ 지명직 최고위원 김종혁···전략부총장 신지호·조직부총장 정성국
· 트럼프? 해리스? 대선 앞두고 줄서는 ‘기술 공룡’들 [김상범의 실리콘리포트]
· 위험천만 ‘숨은 명소, 인생샷, 비밀스팟’ 주의하세요 [주말N]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1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4,7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