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 주애, 북한 매체서 석 달 만에 식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정은 딸 주애, 북한 매체서 석 달 만에 식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8-05 11:31

본문

뉴스 기사
김정은 딸 주애, 북한 매체서 석 달 만에 식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석 달 만에 북한 매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매체들은 사진으로 김주애를 공개했지만, 기사에선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5일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신형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수인계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면서 사진 25장을 공개했다.

사진 중 10여장에 김주애가 크고 작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김주애는 행사장 연단에서 김 위원장 뒤에 북한 당, 군 최고위급 간부들과 나란히 자리했다. 최선희 외무상과 김여정 당 부부장 사이에 앉아있고 김 위원장 연설 후 이동 중에도 김 위원장 최측근 실세인 조용원 당 비서 바로 뒤에서 걷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김주애가 기사 본문에 언급되진 않았다. 그간 북한 매체들은 김주애가 참석한 행사인 경우 김 위원장 행보를 보도하면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존귀하신 자제분”이 함께했다는 식으로 김주애 존재를 기사에 등장시켰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북한 매체의 김주애 공개는 부쩍 뜸해졌다. 2022년 11월 처음 노출된 이래 지난해에는 연이틀 등장하거나, 2, 3일에 한 번꼴로 노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5일 전위거리 준공식에 등장한 뒤 81일간 북한 매체상에서 사라졌다.

국가정보원은 7월 29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주애 활동의 대외 노출과 관련해, 현시점에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또 북한 주민들의 반응을 의식해 노출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지난해 동해로 목선을 타고 온 평양 거주 경험이 있는 탈북민 A23씨는 6월 기자들과 만나 김주애에 대해 북한 주민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A씨는 “정치적인, 핵 개발하고 발사하고 이런 데 막 나오기 시작해 ‘왜 저런 데 나오지, 어린애가’라고 생각했는데 핵 쪽으로 엄청난 천재라는 말을 들었고 후계자 아니겠느냐고들 했다”고 했다. 또 “그런데 우리 역사상 그런 적이 없었다. 후계자라고 하면 최고지도자가 몸이 안 좋거나 할 때 화면에 나오는데 벌써 키우는 게 눈에 띄니까 제가 알고 있던 다른 사람들은 지나가는 말로 ‘여자는 이해 못 하지’라고, 여자 정치가를 이해하기 좀 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걸 많이 들었다”고 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 “185cm 허웅, 160cm 女 폭행·강간”…‘김호중 술타기 수법’ 성행 [금주의 사건사고]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새벽 도로에 넘어진 20대 여성 차에 치여 ‘사망’

▶ 현실이 된 ‘반바지 레깅스’…“민망해” vs “보라고 입는거 아냐”

▶ K드라마 봤다며…北, 중학생 30여명 처형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1
어제
2,193
최대
3,806
전체
713,05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