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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열린다면…무당층 20대 손에 결과 달렸다 [정치에 속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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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3-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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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열린다면…무당층 20대 손에 결과 달렸다 [정치에 속지 않기]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시작된 탄핵 정국에서 초기에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면서 지지율 ‘더블 스코어’가 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면서 한때 민주당보다 높게 나오기도 했고, 최근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3월 이후 3주 연속 민주당 40%, 국민의힘 36%를 기록했다. 이미 보수와 진보 유권자가 각각 결집했고, 20% 안팎의 무당층도 그대로 유지되면서 지지율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만약 이런 상태에서 조기 대선이 벌어질 경우 어떻게 될까.


과거 대선을 돌아보면 보수와 진보가 전통적인 지지층에 더해 무당층 혹은 중도층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대선 결과를 좌우했다. 인물에 대한 집중도가 높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대선이란 선거의 특성상 무당층의 상당수가 후보 선택에 나선다.

그런데 이 무당층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20대 유권자다. 한국갤럽 3월 18~20일 조사1003명 대상,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20대의 경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 비율이 40%였다. 30대 연령층이 25%, 40대 이상이 10%대 초반인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다.

20대 무당층이 얼마나 대선 투표에 참여하고 어떤 후보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대선 결과가 판가름 날 수 있다.

또 위 조사에선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질문도 있었다. 즉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다. 37%가 ‘의견 유보’로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아직은 특정 인물에 지지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았다.

특히 20대 연령층에선 ‘의견 유보’ 비율이 62%에 달했다. 3분의 2가 대선과 관련해 누구를 선호하는지 정하지 않은 거다.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지금은 유동적인 20대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더 받는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평소에 무당층이고 의견 유보이던 20대가 얼마나 투표에 나설지, 어떤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가 장래의 대통령을 결정할 것이다.

[이상훈 MBN 앵커/전 매일경제신문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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