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최다 미분양 지역 됐다…평택·이천·안성 물량 쌓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경기, 최다 미분양 지역 됐다…평택·이천·안성 물량 쌓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7-31 18:11

본문

뉴스 기사
미분양 1만호 육박…악성도 대구 제쳐
7년 만에 최다…서울서 먼 외곽 집중

경기, 최다 미분양 지역 됐다…평택·이천·안성 물량 쌓여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6월 주택통계 중 전국 시·도별 미분양 주택 현황 인포그래픽. 2024.07.31. 자료=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지난달 대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미분양 주택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평택, 이천, 안성 등 서울에서 거리가 있는 외곽 지역에 물량이 적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 물량은 9956호로 전월8876호 대비 1080호12.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6월1만1229가구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한 달 전인 5월까지만 해도 대구9533호가 전국에서 미분양 최다 지역이었지만 6월 들어 미분양 물량이 205호2.2%만 늘면서 경기도가 미분양 최다 지역이 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6월 들어 경기도가 1767호로 한 달 전1278호보다 489호38.3% 늘어나면서 대구1636호보다 100호 이상 많아졌다. 전국의 악성 미분양 물량은 1만4856호로 경기도의 물량은 약 12%를 차지한다. 악성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1771호이지만 전월 대비 22호 감소했다.

서울과 인천은 한 달 새 미분양 사례가 줄어들었지만 경기도는 증가했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평택이 3289호로 경기도 전체 미분양 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천 1405호, 안성 1274호로 뒤를 이었다.

서울과 인접한 광명시와 과천시, 구리시 등은 미분양 물량이 없었다. 다른 지역도 미분양 물량이 있더라도 수가 적은 편이다. 이에 반해 평택, 안성, 이천 등 외곽은 적체가 장기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안성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미분양관리지역으로도 지정돼 분양PF보증 사전심사 대상이기도 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경기 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남양주, 하남, 고양, 부천 등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주택 공급이 집중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정부는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2029년까지 23만6000가구의 공공택지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기 신도시를 조성하더라도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 여건,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거나 공급이 수요를 크게 상회하는 경우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은 당분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을 때에는 평택·안성·이천 등에도 투자수요가 있지만 요즘처럼 침체기에는 같은 경기도라도 북부와 남부, 서울과 가까운 지역과 충청권과 가까운 지역 사이 양극화가 더 커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로 서울에 가까운 경기권에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나는 만큼 경기도 외곽 지역의 미분양 물량 적체 현상은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정환♥이혜원, 16살 아들 공개…훤칠한 훈남
◇ 서편제 배우 조학자, 노환으로 별세
◇ 지석진 "개리·이광수·전소민과 불화 NO"
◇ 조윤희, 이혼 사유 묻자 "이동건 안 좋아해"
◇ 송은이 "청혼 받았지만 부담돼 거절"
◇ 서동주, 깜짝 고백 "이혼 10년차…남친 있다"
◇ 김사랑, 튜브톱으로 완성한 섹시미…청순 글래머
◇ 아빠 어디가 윤후·이준수 폭풍성장…훈남 됐네
◇ 박수홍♥ 김다예 "임신 후 25㎏ 넘게 쪄"
◇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 떠났다"…이혼 이어 사망설
◇ 박슬기 갑질 폭로 후폭풍…"눈물 콧물 다 쏟네"
◇ 양재웅 환자 사망사고 여파 별밤 패널 하차
◇ 전종서, 학폭 논란 4개월 만에 사극으로 컴백
◇ 세븐♥이다해, 결혼 1년만에 혼인 신고
◇ 래퍼 치트키 사망, 철없는 자작극이었다
◇ 고준희 "몇십 명 前 남친들, 다 결혼 하자고"
◇ 파리 개회식 성기노출 알고보니…"찢어진 스타킹"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제주 새집 공개…낭만 노을뷰
◇ 현아, 10월 용준형과 결혼 앞두고 임신설
◇ 소희, 15세 연상 남편과 웨딩화보 공개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5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44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