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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축전…"밤낮이든 경기 꼭 챙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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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7-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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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획득한 국가대표 14명에게 각각 축전

윤 대통령,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축전…quot;밤낮이든 경기 꼭 챙겨봐quot;윤석열 대통령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서 지난 3일 동안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 14명 각자에게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축전을 보냈다고 정혜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30일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 축전을 전달 받은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왼쪽부터, 임시현, 전훈영.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동안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 14명 각자에게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로,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는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가장 어린 막내 선수의 마지막 단발 승부에 함께 숨을 고르고 0.1점 차 승리에 온 국민이 환호했다"며 대한민국의 100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반 선수의 집중력과 담대함에 찬사를 보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10연패의 놀라운 역사를 만든 한국 여자 양궁팀 전훈영·남수현·임시현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태극 궁사들의 금빛 화살이 쏘아 올린 영광스러운 순간을 국민 모두와 함께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선전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전훈영 선수에게는 "연륜으로 팀을 이끌었고, 어려운 순간을 흔들림 없이 이겨냈다"며 전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남수현 선수는 "성과가 빛나는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으며, 임시현 선수에게는 "보여준 담대함에 감탄했다"고 했다.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양궁팀 김우진· 이우석·김제덕 선수에게도 올림픽 3연패의 쾌거를 축하하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응원했다.

유도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에게는 "할머니를 향한 마음에서 시작한 허 선수의 도전과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이 국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우리나라 유도의 거목으로 성장해 가기를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와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 선수를 비롯해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 선수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이번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준 오상욱 선수에게는 "오 선수의 전광석화 같은 찌르기와 호쾌한 포효에 힘을 얻었고, 승리를 위한 집념에 국민 모두가 함께 감동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이번 올림픽에서 첫 번째 메달을 안겨준 금지현·박하준 사격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이 보낸 축전은 대한민국 선수단 관계자를 통해 현지에서 각 선수에게 전달된다"며 "대통령은 밤늦은 시간이나 아침 일찍 일어나면 선수들의 경기를 꼭 챙겨본다.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선수에게 보낼 축전을 꼼꼼히 챙기며 선수 한명 한명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정성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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