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망언집 공개…"국민 기만 실체 밝힐 필요 있어" > 정치기사 | politics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발언들을 모아 정리한 이재명 망언집이재명의 138가지 그림자을 공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 원내대표를 맡은 지 100일이 됐지만 이 대표가 쌓아온 표리부동한 언행과 정치 행태를 뒤쫓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그의 발언 하나하나 정확히 기록하고,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 온 실체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책자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언론 인터뷰, SNS, 공개회의 등을 통해 한 발언 138건이 수록돼 있습니다.

논란이 된 과거 발언들이나 현재 이 대표 입장과 결을 달리하는 발언들이 주로 담겼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정치인의 언행을 살펴보는 것은 그가 만들고자 하는 국가의 방향을 예측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면서 "이 대표의 발언들은 제각각 흩어져있지만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극히 위험한 그림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을 출간하는 와중에도 그새를 못 참고 현행범 체포, 몸조심하라 등과 같은 망언들이 빠른 속도로 쌓여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최신 사례를 추가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