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넉 달 만에 반등한 尹…쇄신 골든타임, 개각폭 커진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지지율 넉 달 만에 반등한 尹…쇄신 골든타임, 개각폭 커진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22 05:03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 尹지지율 2주 만에 8%P 올라 27%
‘음주운전 징계’ 강기훈은 사의 표명
홍철호 수석 ‘기자 무례’ 발언 사과
예산안 처리 지연 땐 내년 초 공 넘겨

野, 운영위서 용산 특활비 전액 삭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본격적인 ‘인적 쇄신의 시간’이 찾아왔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받고 복귀해 논란이 됐던 강기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사의를 표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조만간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선임행정관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참모진 쇄신과 함께 개각 작업도 시작될 전망이다.


강 선임행정관은 음주운전으로 2개월 정직 징계를 받고, 징계 종료 후 업무에 복귀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 모두에서 ‘부적절 인사’라는 지적과 신속한 거취 정리 요구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인적 쇄신은 국무총리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과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 ‘두 갈래’로 진행될 전망이다. ‘용산 인적 쇄신’은 지난 4월 총선 후 임명된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고위급 인사 교체보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강력하게 요구한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의 교체 여부가 핵심으로 꼽힌다. 한 대표가 부적절 인사로 지목했던 인물들의 교체 없이, ‘보여주기식 인선’에 나선다면 개각 국면에서 한 대표나 당의 뒷받침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다.

대통령실은 민정수석실을 통해 전 부처를 대상으로 한 인적 쇄신 파일을 만들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준비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개각 대상으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한덕수 총리, 임기 2년을 넘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우선 거론된다.

전 부처의 인적 쇄신 파일을 준비한 만큼 취임 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대대적인 교체에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 여기에 9개월째 공석인 여성가족부 장관도 차관 승진 또는 외부 인사 발탁으로 임명해 부처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도 국회가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을 맞추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각 작업은 내년 초까지 해를 넘겨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여권에서는 이번 인적 쇄신 기회를 반드시 반등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부족했던 당정이 이번엔 ‘제대로 바뀌겠구나’라는 확신을 국민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8% 포인트 올라 2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18~20일, 전국 유권자 1002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결과가 나온 것도 ‘인적 쇄신의 적기’라는 데 힘을 싣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는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가 야권의 지형을 어떻게 흔들지도 관건이다. 국무총리는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넘을 수 없어 고도의 정무적 판단과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지난 9월 심우정 검찰총장 임명까지 윤석열 정부의 ‘야당 동의 없는 장관급 임명 강행’이 30명으로 늘어난 만큼 이를 최소화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 있다.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야당 주도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 82억 51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국민의힘은 항의하며 표결에 앞서 전원 퇴장했다. 운영위에 불출석한 홍 수석은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지난 19일 운영위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관련 답변을 하던 중 ‘구체적으로 무엇을 사과한 거냐’고 물은 기자에게 “무례”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손지은·곽진웅·김가현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사위 불륜 목격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장모…더 기막힌 일은
☞ 정말 63세 맞아?…“아내 허락받아야 노출” 몸매 비결 ‘이것’
☞ 지연·황재균, 얼굴도 안 보고 ‘남남’ 됐다…조정 끝 이혼 확정
☞ 이다해♥세븐 “2세 가지기 어려운 이유는…” 눈물 펑펑
☞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후 부모님과 사이가…” 솔직 고백
☞ “개XX들이”…故이주일, 임종 전 버럭했다는 사연
☞ “지구 종말의 날 오는 거 아냐?”…‘이 물고기’ 죽은 채 발견
☞ “전쟁에서 죽은 아들 ‘정자’라도 남겨달라” 무슨 일이
☞ 과일 가게에서 산 ‘500원짜리’ 바나나…‘86억’에 팔렸다
☞ “깜짝이야” “결혼 축하해”…카라 한승연 웨딩사진 공개


[ 관련기사 ]

☞ ‘잠룡’ 김동연과 원팀 과시한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0원 안 돼”
☞ 與 ‘당원 게시판’ 논란 가열되자…한동훈 “자중지란 빠질 일 아냐”
☞ 野 ‘용산 특활비’ 전액 삭감… 與 “목조르기”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95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6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