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반지 대신 주식" 이숙연, 딸 아빠찬스 사과…기부 실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돌반지 대신 주식" 이숙연, 딸 아빠찬스 사과…기부 실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07-27 15:50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20대 자녀의 ‘주식 아빠찬스’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보류된 이숙연55·사법연수원 26기 대법관 후보자가 가족이 보유한 약 37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기부했다.

이숙연 후보자의 장녀 조모26씨는 아버지가 추천한 A사 비상장주식을 대부분 아버지에게 증여받은 돈으로 2017년 매입한 뒤, 이중 절반을 작년 5월 아버지에게 되팔아 원금 63배에 달하는 3억 8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어 논란이 됐다. 이 후보자는 사과하고 배우자와 장녀 보유 비상장주식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행복재단은 27일 이숙연 후보자의 배우자인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가 보유한 화장품 Ramp;D 기업 A사 보통주 1456주와 장녀가 보유한 400주 등 총 17억 9700여만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기부는 이 후보자의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 중 약 48%A사 전체 발행주식의 5.95%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단체인 청소년행복재단은 소년원 출소자, 자립준비청년, 가정·학교 밖 청년들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조형섭 대표는 전날 비상장 주식 2000주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조형섭 대표와 이숙연 후보자는 지난 5월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 모임이다. 조 대표는 “아내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주식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이숙연 후보자는 두 자녀가 각각 8세, 6세 때 아버지의 돈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버스운송회사의 비상장주식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요즘은 아이들 돌이나 백일 때 금반지를 사주지 않고 주식을 사준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10세도 되기 전에 자녀들이 알짜주식을 받아서 배당받고 13배 시세 차익을 누렸다”고 지적하자 “아이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고 당시에는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산 것”이라며 “이것을 편법 증여 등으로 폄하한다면 자식에게 주식을 사서 주는 부모의 마음을 비난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민주당 허영 의원이 “후보자가 여러 재산상의 문제에 대해 소명하고 그 잘못을 인정해 기부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이 답변이 맞는다고 생각하느냐”고 질타하자 이 후보자는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숙연 후보자는 “자녀들에 대해 말씀하셔서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유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30대男 “자던 중 당했다”
☞ 조세호, 결혼 전 ‘동거’ 했었다…“모텔에서 같이”
☞ 전현무 “내 귀싸대기 때리면서 前여친 데려다준 적 있다” 충격
☞ “파리에 피의 강 흐를 것” 피투성이 머리 든 남성…섬뜩 영상
☞ ‘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 정체…아는형님 PD였다
☞ “궁전 같다… 이게 한국 수준” 대형마트 간 탈북 노부부 감탄
☞ “누가 촬영 허락했냐고!” 황정민 고함, 무슨 일?
☞ 송승환, 시각장애 판정 “난치병…아내가 심청이 노릇”
☞ “한국 갈래”…엄마의 목숨 건 탈북, 중국 남편이 신고했다
☞ 서울 일선서 경찰간부, 동작대교 투신 후 구조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07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95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