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상욱 "배신자 낙인"…지역구 울산서 마스크 쓰고 숨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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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이 광주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참배 후 발언하고 있다. 2025.2.24 da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욱 의원이 지난달 24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 참배했다.
이어 "속이 다 문드러졌다. 후원회가 거의 해체됐고 지분을 모두 정리한 상태인 법무법인마저 저 때문에 일감이 안 들어와 존폐 기로에 놓였다"면서 "제가 완벽한 배신자로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다른 인터뷰에선 "울산에선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12·3 계엄 직후부터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동의, 구속취소에 검찰의 항고 필요, 탄핵심판 기각시 단식 예고 등 여당 소속으로서 독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비상계엄은 반헌법적·반보수적·반민주적인 행위"라 전제하면서 "우리 당은 윤 대통령과 하루라도 빨리 단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탄핵 찬성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백번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러려고 국회의원 됐나보다. 팔자구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탄핵심판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법대로 했다면 벌써 결정을 했어야 한다. 너무 길어지는 그 자체가 재판관들이 눈치를 보고 있다는 거다. 명확한 사안인데 왜 이렇게 끌고 있는지 우려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의원의 발언에 대응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있다. 김 의원은 "정치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 각오한 일이다"라며 "최대한 시간을 벌려고 한다. 너무 빨리 무너지면 다음에 누가 명예로운 불복종, 충성스러운 반대를 할 수 있겠나. 정치가 무섭고 잔인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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