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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지역활력 특위 출범…"지역 여건 개선·경제 활력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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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4-07-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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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지역활력 제고 특위 출범식
김한길 "사회경제 시스템 전환 모색"

통합위 지역활력 특위 출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6일 지역활력 제고 특별위원회특위를 출범시키고 지역 경쟁력 제고, 정주여건 개선 논의에 착수했다.

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활력 제고 특위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지역 자생력 확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매력있는 지역다움의 3대 목표를 설정했다. 특위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생활권 중심 도농연계, 인프라 개선, 지역맞춤형 규제혁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위는 "세계 최저 수준 저출생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와 인적·물적 자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전체 지자체의 절반 이상이 소멸위기를 겪고 지역의 존립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합위에 따르면 2023년 한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65세 이상 고령 인구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OECD 국가 평균인 2.6%를 상회했다.

장혜영 특위 위원장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은 "지역의 삶의 여건 개선으로 지역에 머물면서 일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는 선순환 구조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특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인구구조 위기, 수도권 쏠림은 느닷없는 현상이 아니며 40년 전부터 예견된 일이지만 방 안의 코끼리처럼 모두가 외면해왔다"며 "인구감소라는 시대적 추세에 맞춰 이에 상응하는 사회경제 시스템으로 전환 시켜나갈 수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해 나가길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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