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청문회 공방…與 "행정 역량 갖춰" 野 "국민 위해 사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진숙 청문회 공방…與 "행정 역량 갖춰" 野 "국민 위해 사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7-24 18:05

본문

뉴스 기사
與 "방통위 진작할 분" 엄호…방통위 2인체제엔 "위법성 없다"
野, 법인카드 유용 의혹·편향 논란 추궁…"극우 유튜버스러워"

이진숙 청문회 공방…與 quot;행정 역량 갖춰quot; 野 quot;국민 위해 사퇴quot;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여야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 첫날인 24일 자질과 도덕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정상화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그의 정치 편향 논란과 과거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후보자에 대해 비난이 많지만 유리 천장을 뚫은 여성 언론인, 방통위를 새롭게 진작시킬 분"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최수진 의원은 "이 후보자는 1986년부터 MBC에 입사해 30여 년 언론 현장에서 일했고 사장도 역임했다"며 "경영과 행정 역량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2인 체제의 방통위 운영은 불법이라는 야당 주장에는 "법률에도 재적 위원의 과반으로 결정한다고만 돼 있다"박정훈 의원, "2인 체제 의결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위법성은 없다"박충권 의원고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이 후보자가 MBC의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해 지금 언론은 흉기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대통령의 인사 기준은 바닥 밑 지하실에 있나"라며 "매카시즘에 휩싸인 극우 유튜버스러운 인사"라고 비판했다.

MBC 출신인 정동영 의원은 "이 후보자는 아끼는 후배였지만 지금은 MBC 역사에서 부끄러운 사람 맨 꼭대기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자가 MBC 간부와 사장으로 있을 때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두고도 "공영 방송 간부가 국민 혈세를 이렇게 썼다는 것을 국민은 용납 못 한다"이훈기 의원며 사퇴를 촉구했다.

야당 의원과 이 후보자의 문답 과정에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이름도 소환됐다.

김현 의원은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사적으로 단 1만 원도 쓴 적 없다"고 한 이 후보자에게 "혹 1만원이 허투루 쓰였으면 자리를 내려놓겠느냐. 예, 아니오로 답하라"고 몰아세웠다.

이 후보자는 "과거 이재명 전 대표가 예, 아니오로 묻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고 즉답하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공당 대표가 동네북이냐. 한동훈 대표도, 이 전 대표도 소환 말라"고 말했다.

한편, 청문회 후반부에는 김재철 전 사장, 권재홍 전 MBC 부사장 및 노조 관계자 등 과거 MBC 파업 과정에서 대립한 MBC 전현직 직원들이 대거 출석하며 MBC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se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경찰, 사설업체 책임자 조사
검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에 징역 4년 구형
사육장서 탈출한 말 자유로 역주행 소동
태안 해수욕장 갔다 실종된 20대,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불안한 전화 남기고 실종된 남편…경찰·소방 금강 수색 중
아파트·산책로에 오소리가…하남서 주민 4명 잇따라 공격당해
갈비사자 바람이, 딸과 여생 보낸다…내달 청주동물원서 재회
10대 제자 길들여 성폭행 학원강사 2심도 징역 8년
20년 전 피묻은 족적 영월 농민회 간사 피살…배심재판 열릴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8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3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