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상황 변화 없다면 방송4법·채상병 특검법 내일 처리"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우의장 "상황 변화 없다면 방송4법·채상병 특검법 내일 처리"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7-24 15:40

본문

뉴스 기사
"마주치지 않는 손뼉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우의장 quot;상황 변화 없다면 방송4법·채상병 특검법 내일 처리quot;종합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오규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이른바 방송 4법과 채상병특검법의 국회 처리와 관련, 여야 간 대치 상황에 변화가 없다면 2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장은 22대 국회를 구성한 민심을 반영한 국회를 만들 의무가 있다"면서 "상황 변화가 없다면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을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지난 17일 여권에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중단을, 야권에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및 방송법 입법 잠정 중단을 각각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여당이 이 같은 제안을 거부하자 방송 4법의 25일 본회의 상정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여당은 그간 국회 운영에서 대화와 타협을 누누이 강조했지만, 막상 의장이 고심 끝에 제시한 중재안은 거부했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야당의 안이 마뜩잖으면 정부가 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를 외면하고 거부했다"며 "갈등을 방치·방조하겠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우 의장은 "야당은 중재안을 수용한 지금, 빗장은 정부·여당이 열 수 있다"면서도 "마주치지 않는 손뼉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25일 본회의에서 방송 4법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한편, 우 의장은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두고도 "본회의에 안건으로 제출됐기 때문에 처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올려진 안건은 다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으나 그로부터 닷새 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kjpar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20년 전 피묻은 족적 영월 농민회 간사 피살…배심재판 열릴까
태안 해수욕장 갔다 실종된 20대,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영상 속 세탁기에 비친 성폭행 장면…檢 과학수사로 찾아내 기소
올림픽 앞 파리 치안 우려…도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당해
힙합 패션 김정은…머스크가 올린 AI 영상 1억5천만뷰 인기
10대 제자 길들여 성폭행 학원강사 2심도 징역 8년
갈비사자 바람이, 딸과 여생 보낸다…내달 청주동물원서 재회
"입주민이 인질?"…라온건설, 공사비 갈등에 아파트 입주 방해
대만여성, 교통사고서 못구한 애인과 영혼결혼식…누리꾼 감동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46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8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