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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필사적으로 막겠으나 헛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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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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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윤정부 곤경 최대 원인은 야권의 공격과 당정 불화 한동훈"

"국힘 당원게시판의 윤석열 대통령 내외 모멸사건으로 내부분열 수습"

◆…신평 변호사. [사진=신 변호사 SNS]
신평 변호사는 13일 "너무나 의외로 당원게시판 사태가 터졌다"라며 "국민의힘 서버를 조사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난다. 한동훈 대표 측에서는 필사적으로 이를 막을 것이나 헛된 노력에 그칠 것임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태와 한동훈의 말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정부가 지금 겪고 있는 곤경의 최대 원인은, 총선참패 후의 가파른 대치정국에서 야권이 전력을 집중하여 한 공격이다"라며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큰 원인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심각한 내부 분열이고, 당정불화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줄기차게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뜻밖에 내부분열이 수습될 가능성이 짙어졌다. 이제 주류언론에서도 언급하기 시작한 국민의 힘 당원게시판의 윤 대통령 내외 모멸사건 때문이다"라며 "이 사건에서 한 대표를 비롯한 그의 직계가족 그리고 장인을 비롯한 처족까지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직접 그런 글들을 쓴 것인지 아니면 명의를 빌려준 것인지는 아직 불명확하나, 이것도 조만간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보수 유튜버들의 작은 외침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더니 사건의 중요성이 점차 인식되며 일파만파의 기세로 퍼져나갔다"라며 "국민의힘 서버를 조사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 대표 측에서는 필사적으로 이를 막을 것이다"라며 "과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헛된 노력에 그칠 것임이 틀림없다"고 전했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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