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과 혈투 원희룡·나경원…전당대회가 남긴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동훈과 혈투 원희룡·나경원…전당대회가 남긴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7-23 19:21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 경쟁 종료
득표율뿐 아니라 ‘정치적 성적표’ 갈려
원희룡 “특검, 탄핵 막는 데 모든 역할”
재입각 가능성엔 ‘한동훈 비토’ 변수도
‘패스트트랙 뒷심’ 나경원, ‘명예 회복’
‘절제된 언어’ 윤상현은 토론 강자 재평가

‘제5의 후보’ 홍준표 “실망”
“당분간 당무 관여 안하겠다”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 ‘혈투’를 벌인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가 23일 전당대회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득표율은 물론 ‘정치적 성적표’도 크게 갈리면서 향후 당내 역할도 극과 극이 될 전망이다.


‘한동훈 저격수’로 나섰던 원 후보는 급작스레 전당대회에 나선 만큼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패배한 후 향후 정치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채 전당대회에 나섰다.

원 후보는 전당대회 직후 페이스북에 “그동안 보내주신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 제가 부족한 탓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했다. 원 후보는 특히 “그러나 특검과 탄핵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검, 탄핵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신설을 예고한 정무장관 등 내각에 원 후보를 중용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자칫 ‘윤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한 대표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동안 당내에서 역할 찾기가 어려워 보인다. 한 대표가 원 후보의 쓰임에 ‘비토’를 놓을 수 있다.

원 후보는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거친 화법을 구사해 그동안 쌓아 왔던 정치적 자산인 ‘소장파’ 이미지를 잃었다는 평가도 있다. 추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원내 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궐선거 공천권을 가진 한 대표가 원 후보에게 기회를 줄지는 미지수다.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의 ‘연판장’으로 출마조차 하지 못했던 나 후보는 ‘명예 회복’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20대 국회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로 앞장섰던 ‘패스트트랙 투쟁’이 전당대회 후반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것이 동력이 됐다. 총득표율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한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추후 서울시장 도전 등에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 후보는 여당 내 서울 최다선5선 현역 의원인 만큼 당분간 원내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전당대회, 치열했던 경쟁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이제는 하나 되는 국민의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위로 전당대회를 마무리한 윤상현 후보도 ‘윤상현의 재평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당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6차례 토론회에서 안정감과 공격력, 절제된 언어 사용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대표도 전당대회 내내 윤 후보를 ‘선배님’이라고 치켜세운 만큼 ‘한동훈 체제’에서도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 “한동훈 당선인께 요청드린다”라며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는 ‘무괴아심無愧我心’의 자세로 당을 이끌어 달라”고 했다.한편 이번 전당대회 ‘제5의 후보’로 활약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당분간 당무에는 관여하지 않아야겠다”라며 “당원들의 선택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실망이다”라고 썼다. 또 “단합해서 이 난국을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입국 금지’ 유승준, UFC 데뷔? “내 팔뚝이 제일 굵어”
☞ 알몸으로 시가지 돌아다닌 여성에 범칙금 5만원
☞ 심현섭, ‘♥11세 연하’에 프러포즈 성공…부모님에 인사
☞ 강민경 “고교 때 스타킹 신는데 화장실 위에서 훔쳐봐”
☞ 이혜영 “응급실, 수술…고통스러운 병” 건강이상 고백
☞ 하정우, 21년 만에 SNS 개설…‘이 배우’와 다정한 투샷
☞ “지적장애 아들 두고 남편은 연락두절”…서장훈이 도왔다
☞ “안 돼요, 선생님”…명문대생, 교수 ‘성적 괴롭힘’ 폭로
☞ 뇌종양 앓는 3살 학대한 보육교사…“뛰다가 넘어졌다”
☞ 박성웅 “브래지어 착용해보니 여성들 존경스러워”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65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5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