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으로 집회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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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인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테러 위협에 대해 자작극 의혹이 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어제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 의혹이 짙은 구실로 본인은 쏙 빠진 채, 하루 9km 거리행진과 야밤의 장외집회에 친명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들만 내보내는 이재명의 행태에 민주당 내부가 폭발 직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민주당은 "최근 의원들을 통해 많은 제보가 있었으며,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 이재명 대표를 암살할 계획이 있다는 등의 문자들을 받고 있다"고 밝히며 경찰에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의 연장선으로 지난 주말 동안 열린 장외 집회에 이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나 의원은 또한 "법적 절차와 선례를 토대로 볼 때,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보다 빨리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재판부가 법리와 판례따라 당당하게 판결한다면,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나 80만 원 이하의 가벼운 형량이 선고될 법리적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상적 재판 운영이 전제된다면, 대통령 탄핵심판선고가 이재명 선고보다 같거나 늦어질 전망이니, 법원은 사법부 독립의 원칙에 따라 외부 압력 없이 공정한 판결을 내릴 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불만 가득한 민주당의 반이재명 세력에게 퇴출당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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