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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민기 별세에 "영원한 청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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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7-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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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림에 걸려있는 학전의 대표작 포스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2일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양성한 가수 김민기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에서 "역사는 김민기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김민기와 만난 적이 있다고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고,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하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고 했습니다.

아침이슬, 상록수 등 대표곡을 남긴 가수 김민기는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하고 연극 연출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지난 3월 문을 닫은 학전은 이달 17일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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