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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근거도 못 대면서…" 산불 음모론 용납 못 해 못 박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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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3-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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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 김병주 위원장은 오늘29일 열린 회의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전한길 씨가 이번 산불을 두고도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며 재난을 더 어렵게 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위 위원장]
정부 당국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의성군 단촌면의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고 영양군 석보면 주민 60대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영남지역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총 30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오후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의성과 영덕 청송 안동 영양 지역의 주불이 완전히 잡혔다는 보도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잔불이 남아있어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오늘 새벽에 안동시 남후면 남안동 나들목 부근에서 산불이 다시 발화했습니다. 청송과 의성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리산 일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오후 경북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만 강수량이 부족합니다. 바람도 여전히 강합니다. 작은 불이 순식간에 크게 확산할 수 있습니다. 자나 깨나 불조심입니다. 비상한 각오로 국가의 모든 역량을 산불 진화에 총동원해야 합니다. 정부는 피해 규모에 따라서 특별재난지역을 확대 지정 선포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시급히 내놓아야 합니다.


이번 산불이 이렇게 크게 확대되고 많은 인명 피해가 난 것은 자연재해로서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중간에 통제가 부족한, 인재에 가깝다는 전문가 지적도 있습니다. 이번 대형 산불 같은 경우는 과거 사례로 보면 남서풍이 5미터 초속 이상으로 불 때 대형 산불로 일어납니다. 이번에 남서풍이 5미터 이상 불었고 그렇게 될 경우는 위험 반경이 부채꼴로 이렇게 나오게 돼 있습니다. 근데 부채꼴 위험 반경 이런 예시도 산림청이나 소방청이나 지자체에서 제시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채꼴 내 위험 지역 내에서 대피하고 우왕좌왕하다 보니까 피해를 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전문가들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러한 근본 원인부터 지금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진단이 끝나면 여러분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는 어제 1차 회의를 통해서 민주당 소속 지자체를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재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에서는 지자체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하고 인력 충원도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밖에 민주당 차원의 성금 모금 운동도 어제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까지 4일 계속 피해지역을 다니시면서 민심을 청취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서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 영덕 지역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주당은 산불 진화는 물론 피해지역 주민의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습니다. 오늘 2차 회의를 통해서도 가시적인 지원 방안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지적했던, 산불과 관련해서 가짜 뉴스가 많이 횡행한다고 어저께 지적을 했는데 JTBC 보도에 의하면 음모론까지 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전한길 씨가 이번 산불을 두고도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간첩들이 의도적으로 산불을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음모론을 주장하겠습니까. 제대로 된 근거 하나 대지도 못하면서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극우세력을 선동하기 위해서 이렇게 음모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보이는데 근거 없는 이런 음모론은 결코 용납될 수가 없습니다. 재난 앞에 가짜뉴스라든가 정쟁이라든가 이런 음모론으로 더욱더 재난을 어렵게 하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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